마켓 인사이트

[2025년 8월 1주 차] 국내ㆍ외 Legal AI Market Report

앨리비에서 Legal 및 AI 업계 주간 트렌드를 핵심만 전해드립니다.
2025-08-05

[2025년 8월 1주 차 Legal AI Market Report]


업계 변화를 빠르게 파악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한 주간의 핵심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리는 'Legal AI Market Report'입니다.

👉 국내 동향

✔️ 28일 국회에서 산학연 관계자들이 모여 산업 진흥과 윤리적 규제 사이의 균형을 찾는 ‘AI 시대, 한국형 기본법의 길을 묻다 정책 토론회’가 개최됐습니다.

✔️ 각국 정부와 기업이 AI 신뢰성 확보를 위한 평가·인증·교육 체계를 정비하며 주도권 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미국·EU·아세안 주요국은 관련 컨소시엄과 프로젝트를 통해 인재 양성과 표준 수립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 세일즈포스가 발표한 ‘글로벌 AI 준비 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규제와 도입 환경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AI 생태계와 투자 환경은 최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 국내 주요 법무법인들이 생성형 AI 기반의 프라이빗 시스템을 도입해 판례 검색, 문서 작성 등 업무 효율을 높이고 고객 정보 보안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1. [AI 기본법의 길 2] 사전 규제보다는 ‘투명성’ 중심으로 접근해야

28일 국회에서 산학연 관계자들이 모여 산업 진흥과 윤리적 규제 사이의 균형을 찾는 ‘AI 시대, 한국형 기본법의 길을 묻다 정책 토론회’가 개최됐습니다.

해당 토론에서 리걸 AI 솔루션 기업인 BHSN의 임정근 대표는 “선도국들의 AI 인프라 투자나 인재 규모 차이를 비교해보면, 한국 AI 산업이 근본적인 경쟁력이 있겠느냐는 좌절 섞인 성토를 듣곤 한다”라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한국 AI 기업이 충분히 글로벌로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그는 “2년 전 ChatGPT가 등장했을 때 ‘어떻게 따라잡을까’라고 생각했지만, 오픈소스 모델이 공개되고 딥시크(DeepSeek)가 출시되면서 AI 모델 제작 노하우가 업계에 공유됐다”라며 “기술 변화 속도를 고려해 볼 때,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를 갖추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AI 기본법의 길 2] 사전 규제보다는 ‘투명성’ 중심으로 접근해야 / 산업일보(25.07.29)

2. 글로벌은 '신뢰 AI' 준비 중…韓, 인증체계 서둘러야

각국 정부와 기업이 AI 신뢰성 확보를 위한 평가·인증·교육 체계를 정비하며 주도권 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미국·EU·아세안 주요국은 관련 컨소시엄과 프로젝트를 통해 인재 양성과 표준 수립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태국과 싱가포르도 규제 샌드박스와 오픈소스 툴킷 등 기반 인프라를 확충하며 AI 검증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한 이러한 움직임은 단순 활용을 넘어 AI 규범을 수출하려는 ‘규범국가’ 전략과 맞물립니다.

글로벌은 '신뢰 AI' 준비 중…韓, 인증체계 서둘러야 / 전자신문 (25.07.29)

3. “한국 AI 도입은 세계 최고…생태계 투자 환경은 최하위”

세일즈포스가 발표한 ‘글로벌 AI 준비 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규제와 도입 환경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AI 생태계와 투자 환경은 최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인프라와 응용 기술력은 강점이나 컴퓨팅 자원과 기초 모델 개발에서 글로벌 의존도가 높고, 벤처 투자 부족이 약점으로 지적됐습니다. 보고서는 정부-산업 협력, AI 에이전트 기반 거버넌스 강화, 중소기업 접근성 확대가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로 제시됐습니다.

“한국 AI 도입은 세계 최고…생태계 투자 환경은 최하위” / 디지털타임스 (25.07.31)

4. 챗화우·하비AI…로펌도 'AI 비서'로 효율 높인다

국내 주요 법무법인들이 생성형 AI 기반의 프라이빗 시스템을 도입해 판례 검색, 문서 작성 등 업무 효율을 높이고 고객 정보 보안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화우·세종·광장·율촌 등은 자체 개발 또는 외부 협업을 통해 AI 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향후 활용 영역 확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보안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정부 지원 사업에도 참여하며 법률 AI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챗화우·하비AI…로펌도 'AI 비서'로 효율 높인다 / 서울경제 (25.07.27)

👉 국외 동향

✔️ 기업의 사내 법무팀이 비용 절감과 효율성 증대를 위해 생성형 AI를 도입하려는 가운데, 대체 법률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AI 기술을 활용하여 서비스를 혁신하고 있습니다.

✔️ AI를 활용한 완전한 법률 자동화는 '라스트 마일(last mile)'의 정확성이 매우 중요하며, 작은 오류가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어 아직 변호사의 최종 검토(Human-in-the-loop)가 필수적입니다.

✔️ 미국 로펌 윌슨 손시니 굿리치 앤 로사티(Wilson Sonsini Goodrich & Rosati)가 기술 자회사인 식스피프티(SixFifty)를 인적자원(HR) 소프트웨어 기업 페이첵스(Paychex)에 매각했습니다.

✔️ 리걸테크 기업 클리오(Clio)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 AI 기반 법률 솔루션 '클리오 듀오(Clio Duo)'를 공식 출시했습니다.

1. Legal sector disrupters hone generative AI response

기업의 사내 법무팀이 비용 절감과 효율성 증대를 위해 생성형 AI를 도입하려는 가운데, 대체 법률 서비스 제공업체(Alternative Legal Services Providers, ALSP)들이 AI 기술을 활용하여 서비스를 혁신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계약서 관리, 문서 보관 등 비교적 단순한 업무를 넘어, AI 도구를 구독 방식으로 제공하거나 법률 전문가를 위한 AI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LSP는 자체적으로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부담을 느끼는 고객사의 기술적 격차를 해소하며, 법률 서비스 시장의 중요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Legal sector disrupters hone generative AI response / Financial Times (25.07.31)

2. What Do We Want From Legal AI?

법률 AI의 발전 방향은 변호사의 업무를 보조하는 'AI 비서'와 전체 업무 과정을 대체하는 '법률 자동화' 시스템이라는 두 가지 길로 나뉩니다. 이 중 완전한 자동화는 '라스트 마일(last mile)'의 정확성이 매우 중요하며, 작은 오류가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어 아직 변호사의 최종 검토(Human-in-the-loop)가 필수적입니다.

결론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의 법률 자동화를 달성하는 것은 우연히 이루어지지 않으며, 업계 전체가 명확한 목표와 의지를 가지고 집중적으로 노력해야만 가능한 어려운 과제입니다.

What Do We Want From Legal AI? / Artificial Lawyer (25.07.29)

3. Law firm Wilson Sonsini sells legal tech unit SixFifty to Paychex

미국 로펌 윌슨 손시니 굿리치 앤 로사티(Wilson Sonsini Goodrich & Rosati)가 기술 자회사인 식스피프티(SixFifty)를 인적자원(HR) 소프트웨어 기업 페이첵스(Paychex)에 매각했습니다. 거래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5월 7천만 달러에서 8천5백만 달러 규모의 전액 현금 거래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이는 로펌 기술 자회사 거래 중 가장 큰 규모 중 하나입니다.

식스피프티는 2019년 설립되어 기업의 고용 관련 법률 준수 업무를 자동화하는 플랫폼을 제공해왔습니다. 최근 법률 시장에서는 A&O 셔먼(A&O Shearman)이나 오릭(Orrick)과 같이 기술 자회사를 분사하거나 매각하는 사례와 함께, 클리어리 고틀립(Cleary Gottlieb)처럼 AI 기술 기업을 인수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Law firm Wilson Sonsini sells legal tech unit SixFifty to Paychex / Reuters (25.07.31)

4. Clio Duo Launches in APAC as the Trusted AI Partner for Legal Professionals

리걸테크 기업 클리오(Clio)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 AI 기반 법률 솔루션 '클리오 듀오(Clio Duo)'를 공식 출시했습니다. 클리오 듀오는 클리오의 법무 관리 플랫폼(Clio Manage)에 내장된 AI 파트너로, 반복적인 업무 자동화, 문서 핵심 정보 추출, 추천 등의 기능을 수행합니다.

클리오는 해당 솔루션이 로펌 내부의 기존 데이터만을 활용하며 고객 정보로 모델을 학습시키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모든 활동이 감사를 위해 기록되고 접근 권한 제어가 가능하여 보안 및 규정 준수를 지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Clio Duo Launches in APAC as the Trusted AI Partner for Legal Professionals / Clio (25.07.30)

AI를 통한 업무 혁신, 앨리비로 시작해보세요!
아래 링크를 통해 가입하시면 14일간 무료로 사용해보실 수 있습니다.
가입하고 14일간 무료 체험하기
(재)행복나눔재단 SIT(Social Innovators Table)팀
서울시 용산구 장문로 60 (동빙고동) 02-333-3963
수신거부 Unsubscribe
SNS에 공유하기
URL 복사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