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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주 차] 국내ㆍ외 Legal AI Market Report

앨리비에서 Legal 및 AI 업계 주간 트렌드를 핵심만 전해드립니다.
2025-10-13

[2025년 10월 2주 차 Legal AI Market Report]


업계 변화를 빠르게 파악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한 주간의 핵심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리는 'Legal AI Market Report'입니다.

👉 국내 동향

✔️ 스펠북은 계약서 작성·검토를 자동화하는 생성형 AI 플랫폼으로, 최근 5,000만 달러(약 720억 원) 규모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를 3억5,000만 달러로 높였습니다.

✔️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은 한국을 미국·중국과 견줄 ‘AI 3강’으로 도약시키고, 미·중에 종속되지 않는 국가들과 ‘AI 동맹(얼라이언스)’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한국형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위한 ‘국가대표 AI(K-AI)’ 프로젝트가 착수 한 달을 맞은 가운데 5개 컨소시엄이 12월 1차 평가를 앞두고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 한국은 ‘AI 3강’ 진입을 목표로 5개 팀을 국가대표 AI 모델 개발팀으로 선정하고 2,000억 원 규모의 지원을 추진 중입니다.

1. AI 법률 플랫폼 스펠북, 5,000만 달러 유치…글로벌 로펌이 주목한 이유

스펠북은 계약서 작성·검토를 자동화하는 생성형 AI 플랫폼으로, 최근 5,000만 달러(약 720억 원) 규모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를 3억5,000만 달러로 높였습니다.

오픈AI GPT-5 기반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워드에 통합된 이 플랫폼은 전 세계 4,000여 로펌과 기업 법무팀이 사용 중입니다. 스펠북은 ‘에이전틱 AI’ 기술을 기반으로 대규모 문서 검토와 정확도 향상 기능을 강화하며 트랜잭션 법률 서비스 시장으로 확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AI 법률 플랫폼 스펠북, 5,000만 달러 유치…글로벌 로펌이 주목한 이유 / 토큰포스트 (25.10.10)

2. [단독 인터뷰] 하정우 “미중 넘어 ‘한국 중심 AI 동맹’ 만들 것”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은 한국을 미국·중국과 견줄 ‘AI 3강’으로 도약시키고, 미·중에 종속되지 않는 국가들과 ‘AI 동맹(얼라이언스)’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GPU 예산 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공개하도록 추진 중이며, 첫 모델이 12월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단독 인터뷰] 하정우 “미중 넘어 ‘한국 중심 AI 동맹’ 만들 것” / 서울신문 (25.10.09)

3. 'K-AI' 프로젝트 착수 한 달···12월 '데스매치' 누가 남을까

한국형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위한 ‘국가대표 AI(K-AI)’ 프로젝트가 착수 한 달을 맞은 가운데 네이버클라우드·LG AI연구원·SK텔레콤·NC AI·업스테이지 등 5개 컨소시엄이 12월 1차 평가를 앞두고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기술력, 개방성, 생태계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단계별 평가를 진행해 2027년 상반기 최종 2개 팀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각 컨소시엄은 멀티모달, 경량화, 오픈소스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소버린 AI 역량 확보를 위한 경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K-AI' 프로젝트 착수 한 달···12월 '데스매치' 누가 남을까 / 서울파이낸스 (25.10.09)

4. 'AI 3강' 도전장 내민 한국…예산·인재·특화기술 과제

한국은 ‘AI 3강’ 진입을 목표로 SK텔레콤, 네이버클라우드, LG AI연구원 등 5개 팀을 국가대표 AI 모델 개발팀으로 선정하고 2,000억 원 규모의 지원을 추진 중입니다. 그러나 미국·중국과 비교하면 연구개발 투자 규모가 각각 10분의 1, 5% 수준에 불과하며 민간 투자 순위도 11위로 떨어지는 등 격차가 큽니다. 이에 정부와 기업들은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트랜잭션·검색 등 한국 기업만의 특화 기술로 글로벌 시장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AI 3강' 도전장 내민 한국…예산·인재·특화기술 과제 / 연합뉴스TV (25.10.09)

👉 국외 동향

✔️ 리걸테크 분야가 이번 달에만 3억 2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 AI가 법률 문서 작성을 재편하는 가운데, 법률 전문가들은 AI 도구와 경쟁할 것인가 협력할 것인가라는 근본적 선택에 직면했습니다.

✔️ 리걸 AI 스타트업 Lucio가 DeVC 주도로 Ashish Kacholia, Lashit Sanghvi 등 유명 엔젤 투자자들로부터 5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1. Inside the battle in legal tech to 'OpenAI-proof' its business

리걸테크 분야가 이번 달에만 3억 2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계약서 검토 스타트업 Crosby(2천만 달러), 인신상해 변호사 도구 개발사 EvenUp(1억 5천만 달러)과 Eve(1억 3백만 달러), 계약서 작성 도구 Spellbook(5천만 달러) 등이 잇따라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이들의 공통 전략은 범용 AI로부터 비즈니스를 방어할 수 있는 '해자(moat)'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OpenAI가 최근 자체 사용하는 내부 도구(계약서 검토 에이전트 등)를 공개하면서, 리걸테크 업계에 경쟁 우려가 커졌습니다. 일각에서는 OpenAI가 언젠가 자신이 지원하는 스타트업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이에 대응해 리걸테크 스타트업들은 좁은 도메인과 특정 사용 사례에 집중하며, 범용 AI가 제공할 수 없는 깊은 전문성으로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Inside the battle in legal tech to 'OpenAI-proof' its business / Business Insider (25.10.10)

2. Competitor or collaborator? Navigating legal tech's role in document drafting

AI가 법률 문서 작성을 재편하는 가운데, 법률 전문가들은 AI 도구와 경쟁할 것인가 협력할 것인가라는 근본적 선택에 직면했습니다. Federal Bar Association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31%의 법률 전문가가 생성형 AI를 업무에 사용하고 있으며(작년 27%에서 증가), 거의 80%의 로펌이 5년 내 생성형 AI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61%의 응답자가 AI 도입으로 효율성이 "어느 정도" 증가했다고 보고했으며, 21%는 상당한 효율성 개선을 경험했다고 답변했으며, AI 도구 사용자 중 45%는 기술을 일상 워크플로우에 통합하고, 40%는 주간 단위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Competitor or collaborator? Navigating legal tech's role in document drafting / Thomson Reuters (25.10.06)

3. Lucio funding fuels AI that ‘disappears’ into legal work

리걸 AI 스타트업 Lucio가 DeVC 주도로 Ashish Kacholia, Lashit Sanghvi 등 유명 엔젤 투자자들로부터 5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공동창업자 Vasu Aggarwal은 "대부분의 리걸테크는 데모에서 실패하는 게 아니라 실제 업무 현장에서 실패한다"며, Lucio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법률 AI 시장이 생성형 AI 도구로 뜨겁게 달아오르는 가운데, Lucio는 화려한 챗봇 대신 변호사의 기존 워크플로우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AI 네이티브 워크스페이스"를 구축하는 전략을 택했습니다.

Lucio는 별도 플랫폼 로그인을 강요하는 대신, 문서 작성, 검토, 법률 리서치 등의 AI 기능을 변호사들이 이미 사용하는 인터페이스에 직접 통합합니다. 현재 200개 조직의 3,000명 이상 변호사들이 플랫폼을 사용하며 월평균 30시간을 절감하고 있다고 합니다.

Lucio funding fuels AI that 'disappears' into legal work / startuphub.ai (2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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